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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개념을 스스로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연습하라
  글쓴이 l 부엉이아빠 작성일 l 2014-10-15 오전 9:16:46 조회 l 2149 추천 l 2
지난 번 수능영어에 이어 제가 지금 EBS 시리즈를 쓰고 있는 건가 봅니다. ㅋㅋ
 
EBS 수학강사 중에 정승제 선생님이라는 분이 있어요.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분으로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대단합니다. 이 분이 강의 중에 들려준 자신의 경험담이 가장 인상에 남는데요. 무슨 말씀을 하셨나 하면 고교 때였는지 중학교 때라고 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엄마 화장대의 동그란 거울에 종이를 붙여놓고, 거기에다가 개념도 적어보고, 문제도 풀었다고 합니다. 풀고 난 뒤 개념과 문제 풀이 과정을 엄마 앞에서, 또 혼자서도 주절주절 설명까지 했다고 해요. 조금 특별나죠. 개념을 스스로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연습... 또 연습을 하라는 게 그분 말씀의 요지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다가 그렇구나. 이 방법이구나!” 하고 무릎을 칠 수밖에 없었어요. 제게는 아주 그럴듯하게 들렸거든요.
 
정승제 선생님 말씀처럼 문제를 풀고, 풀이과정을 설명해보면 좋을 거 같아서 저희는 얼른 화이트보드를 구입했어요. 부엉이도 수학을 어려워하는데요. 요즘도 화이트보드에 써가며 수학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우리 아이들은 문제 푸는 거에 익숙해서 개념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관성의 법칙에 의해 문제를 막 풀잖아요. 그처럼 개념을 잘 모르고 문제를 풀었더라도 다시 설명해보는 과정을 갖기 때문에 개념이나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부엉이가 저에게 푼 걸 설명을 하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은 지적도 하고, 부연설명도 해주기 때문에 토론식 공부도 되고, 아이가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어서 더욱 효과적이에요.
 
어릴 때부터 이런 식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어려운 수학을 쉽게 받아들이게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그림은 저희 집에 있는 이동식 화이트보드입니다. 바퀴가 달려있어서 거실로도 끌고 다닐 수 있어서 편리해요. 사이즈는 90×150입니다. 더 큰 것도 팔아요. 아이 키를 생각해서 맞는 걸로 구입해야 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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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석맘 2015-02-02 오후 7:03:05 
  맞아요~ 들어서 배우고 습득해야 학습이죠?
우리나라는 학 즉 배우기만 계속 한다는 슬픈 현실이라더라구요~
습 을 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에게 가르쳐 주며 정리하는 공부법이 아주 좋다던데... 저희 아이도 그랬음 하는 작은 바램이 있어요~ 부끄럽게도 수학 완전 싫어하는 초2예요~ㅋㅋ
유빈맘 2014-10-24 오후 1:44:37 
  수학도 가르쳐주시나봐요~ 전 몇년전에 두손두발 다 들었는데~
서로 사이만 나빠지더라구요~
대단하세요~
책사랑^^ 2014-10-21 오후 3:09:16 
  우왕, 글씨체가 교수님 글씨체네요. 부엉이 아버님의 열정에 감동을 늘 받습니다. 저도 따라해야쥐~근데 칠판 너무 큰 거 아닌가요? 그래도 애들 공부시킬려면 해야쥐!!!
부엉이아빠 2014-10-22 오전 11:45:07 
  얘 정도가 맞는 거 같아요.
너무 작으면 오히려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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