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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구글코리아 김태원 상무의 부모교육특강
  글쓴이 l regina 작성일 l 2016-05-26 오후 11:36:34 조회 l 716 추천 l 0


사실 전 이분을 몰랐어요.
구글 하면 알파고 밖에 생각 안나고, 네이버만 사랑하는 애국자라서요 ㅎㅎ
하지만 오늘 특강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
물론 두시간이라는 강의 시간때문에 원론적인 부분만 건드려져서 아쉬운 점은 있지만
혁신적인 부분이 인상적이어서 저자의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실제 강의와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올립니다^^


창의적인 생각과 미래를 선물하는 교육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

강사 : 구글코리아 김태원(現 구글코리아 상무)

저서 :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 등

우리는 모두 자기 입장에서 생각한다. 자녀교육도 그 입장과 관점을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현재로서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살게 될 것이며 창의적인 관점으로 모든 것을 바라볼 때 도전이 가능한 삶을 살게 된다.

지금까지의 공부는 정확히 아는 것이 끝이었지만 앞으로는 정확히 아는 것은 공부의 시작일 뿐 창조하는 것이 진정한 공부가 될 것이다.


수학을 다르게 보기 & 다르게 활용하기

학창시절 수학을 싫어하면서 나중에 써먹을 데도 없는데 왜 힘든 걸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누구나 했을 것이다. 내 삶에 두고 두고 써먹을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하기 싫어지기 마련이다. 수학을 수학의 관점으로만 바라보니까 아는데도 삶에서 써먹지 못하고 살게 된다. 그렇다면 수학을 삶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1. 수학을 자기소개서에 활용한 사례

자기소개서 맨 첫줄에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2016-2014>3

그리고 고3 학생의 자기소개가 이어진다.

저는 2014년 고1이었습니다. 고3이 된 지금까지의 3년의 열정의 합은 그 어떤 3년 보다 크기 때문에 위의 수식으로 제 자신을 표현했습니다.

경쟁에는 모두가 선택한 것을 더 잘하는 경쟁이 있고,

경쟁 자체를 경쟁하는 경쟁이 있다.

우리는 차원이 다른 경쟁을 해야 한다.

자기 소개서에 남들이 쓰지 않는 사자성어, 명언을 찾느라 골몰할 것이 아니라, 차원이 다른 틀을 찾아낼 때 창의적인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2. 수학으로 꿈과 목표를 발표한 사례

한 중학생이 발표한 내용이다.

a²+b²=a²+b²

(a+b)²=a²+b²+2ab

a=나, b=타인 제곱=성공

나의 성공과 타인의 성공을 더하면 단순히 나와 타인의 성공이다.

하지만 나와 타인의 성공을 함께 추구한다면 2ab 만큼의 플러스요인이 발생한다.

(a+b)²처럼 성공하는 것이 나의 꿈이다.

한 고등학교에서 김태원 강사의 강의를 듣고 ‘수학시 창작대회’를 개최했다.

학생작품중 두 점을 소개한다.

제목 : 가분수

나는

엄마 위의

무거운 짐


제목 : 인생

인생은 곱셈이다

기회가 아무리 많이 주어진다 해도

내 자신이 0이라면 의미가 없다

창의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선 일선의 교육현장에서 이런 시도가 자꾸 일어나야 한다.

수학 선생님이 “부등호로 가족관계를 설명해 오세요.”라는 숙제를 내줄 수 있는 환경이 오기를 기대한다.

강사 본인이 한 면접에 갔을 때였다.

제비뽑기를 통해 질문을 뽑았는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뽑았다.

“농촌 문제의 원인과 대책을 발표하시오.” 10분간 준비해서 발표하는 것인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발표한다.

강사의 발표형식은 이랬다.


면접관은 그 시험에 응시한 몇 백 명의 학생 중, 이런 도표를 그려서 발표한 사람은 한 사람 뿐이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논리를 가르치기 위해 특정한 틀에 맞추어 교육을 했지만, 논리는 사라져 버리고 틀만 고정되어 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국어

국어시간 ‘역설법’에 대해 가르친다.

그 때 쓰이는 표현법이 ‘유치환’의 ‘깃발’에 나오는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이다.

이외의 시간에는 역설법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지 못하고 역설법이란 그저 문학적 표현이라고만 생각해서 문학시간에만 사용된다.

평상시에 역설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때 창조가 시작되고, 인간에게 필요한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하게 될 때 계속 써먹게 된다.

삶과 앎의 조화라는 말이 있다.

이 시대 교육에는 앎만 있고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삶에 있는 것으로 앎을 가르쳐야 한다.

국사

고등학교 시절 암기과목으로 인식된 국사가 굉장히 싫었는데 지금 맥락을 기반으로 역사를 보니 굉장히 재미있다.

맥락에 대한 이해 + 자신의 생각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더해지면 큰 생각의 틀을 가질 수 있다.

초등학생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예시

1. ‘김홍도의 서당’ 그림을 보면서 이 시대에 스마트폰이 있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함께 이야기를 나눠본다.

2. 고려시대에서 지금의 IT 기술이 있었다면 어떤 사건은 어떻게 해결되었을까? 그렇다면 지금의 기술을 대신했던 그 당시 사람들의 최선은 무엇이었을까?

이런 질문을 하고 대답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의 틀은 확장될 것이다.

점수

요즘 아이들은 점수 뒤에 숨어서 자신의 생각을 보여주지 않는다.

하지만 기업들은 100점이라는 점수와 현란한 스펙을 더 이상 믿지 않는다.

아이들은 어느새 문제 푸는 기계가 되어 있지만, 문제를 낼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

집중력

이전에 강동원이 JTBC 뉴스에 나와서 인터뷰 한 후에 일기예보를 한 적이 있다.

그것을 시청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댓글이 인상적이다.

“강동원 얼굴 보느라 날씨예보가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집중력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쓰느냐, 안쓰느냐의 문제이다.

관심을 기울일 대상이 있으면 잠재되어 있는 집중력을 꺼내 쓰기 마련이다.

공부를 머리로만 하니 머리가 아프다. 감성으로 공부한다면 가슴이 두근거릴 것이다.

Google에서 Tilt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화면 자체가 기울어져 있다.

Tilt가 ‘기울다’는 뜻인데 그것을 느낌으로 받아들이도록 한 것이다.

단어를 감성,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감성영어사전’ 어플을 개발 중이다.

Vibration 단어를 검색하면 휴대폰이 진동하고

Foggy를 검색하면 화면이 뿌옇게 되는 식의 어플이다.

열심히 하는 것 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즐겁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Google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교육

Art project : 구글에서 제공하는 세계최대 디지털 박물관

세계적인 예술작품과 역사적 인물, 유적지를 다 볼 수 있다.

세계적인 명화를 사진작업 하고 있는데 그 화소가 엄청나서 그림 사진 한 장이 2GB가 넘을 정도로 붓터치까지 디테일하게 감상할 수 있어서 자녀들 교육에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김태원이 생각하는 세계 3대 언어는?

영어

숫자

역사

과거에는 근면, 성실, 정직을 추구했다면 지금은 창의, 도전, 혁신, 글로벌을 추구한다.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도 중요하지만 세계사의 이해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사람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있다.”

다른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사람이야 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

김태원이 생각하는 성공

내가 얼마나 성공했나 < 나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성공했나

나의 성공보다 남을 성공시키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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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백 2016-06-15 오후 9:37:31 
  이제서야 봤어요
저도 유투브 검색들어갑니다. ^^
전경린 2016-06-01 오후 2:48:15 
  멋지셔요. 앎의 나눔도 참좋네요.
수학시. 괜찮네요.
어떤 것의 시로도 영역확장 가능할것 같아요.
도서관에 가야겠네요. 대출가능입니다. ^^
우리나무 2016-05-29 오후 10:39:42 
  좋은 강의 들으시고 이렇게 멋지게 정리해서 올려주시고 너무 감사드려요.
정리를 잘해주셔서 팍팍 와닿네요~ ㅋ
책도 함 찾아볼랍니다.
부엉이아빠 2016-05-27 오후 12:04:54 
  멋진 분인 거 같아요.
먼저 유튜브에서 찾아봤네요.
오후에 시간 내서 봐야겠어요.
소개 고마워요. ^^
삼남매 2016-05-27 오전 11:57:39 
  이렇게 상세하게 강연내용을 소개해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껏 병원 계시느라 피곤하셨을텐데
교육에도 참여하시고 암튼 대단하세요^^
화이팅 2016-05-27 오전 9:50:11 
  어머~강연 너무 좋았겠어요...
정리하신글만 봐도 너무 좋은데, 직접 봤으면 더 마음에 와닿았겠어요.
생각해보게하는 강연이네요...
우리학교에도 부모교육으로 유치하자고 건의해봐야겠어요. ㅋㅋㅋ
학교에서 주최한 강연 맞나요? 어디 관공서꺼면 힘들것 같기도 하고~ ^^
regina 2016-05-27 오전 9:54:52 
  시흥시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건데 학교에서 공문이 왔더라구요.
건의해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미남 총각 강사님이라 엄마들 반응이 장난 아니었어요^^
블루킴 2016-05-27 오전 10:36:56 
  오잉? 미남에 총각?
저도 학교에 당장 건의해 봐야겠습니다. ㅋㅋ
화이팅 2016-05-27 오후 11:33:42 
  수연맘님 얌전하신줄 알았는데...ㅋㅋ
미남 총각에 급 방긋 하셔서... 웃음이~~~ ㅋㅋ
근데 구미가 당기네요... 아~ 꼭 모셔서 강연 들어보고 싶네요...
혹시 그 학교에 오시면 공지 해주세요~ 달려가께요~
연우여누 2016-05-27 오전 9:25:19 
  감동~
컴 너무 잘하시는거아니에요?
그래프는 어찌 그리는건지~~
대단하세요 ㅋ
다음에는 공지하시고 같이가요 휴가 내불랍니다
regina 2016-05-27 오전 9:53:01 
  한글로 그래프 그리는거 어제 배웠어요 ㅎㅎ
함께 강연들으러 갈 날을 기대하게 되네요^^
블루킴 2016-05-27 오전 1:27:01 
  예전에 잠깐 네이버에서 이 분에 대한 기사가 있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 읽어 봐야겠네요.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까지 해서 강의내용을 올려주시는
승현어머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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