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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경주 역사유적지구
  글쓴이 l pupusaran 작성일 l 2015-10-27 오전 9:56:56 조회 l 694 추천 l 0
경주...너무 잘 알고 계신 곳이라 여겨져 후기를 쓰는게 머쓱합니다..
 
첫날은 ', 고분'을 둘러보았습니다.
* 신라역사과학관 : 석굴암을 작은 크기로 재현하여 과학적 원리를 알수 있도록 함
* 대릉원 : 미추왕릉, 황남대총, 천마총, 오릉(박혁거세)  -> 노동동 고분, 노서동 고분
* 태종무열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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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역사과학관은 인터넷에서 많은 추천이 있어 가보았습니다.
 과학적 설명은 책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고, 숨은 이야기도 없고,.. 그리고 현장에서 해설사의 설명으로도 커버할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입장료도 비쌌어요. 첫 코스였는데 실망하였답니다.
 
 
둘째날은 숙소에서 가까운 불국사에서 시작하여 야경까지. 빼곡히 채운 하루였습니다
* 불국사 -> 석굴암 ... 따로 말이 필요없죠~~^^
* 선덕여왕릉(무료) ... 숲속에 있엇는데 관리가 잘 되지 않은듯한 느낌이었어요.
                                  가면서도 이길이 맞나? 하면서 갔어요.
                                 그래도 여러 업적을 남겼는데 대접이 시원찮은 느낌...
* 감은사지(무료) -> 문무대왕릉(바다무덤) -> 양남 주상절리(천연기념물)
* 김유신장군 묘 -> 황룡사지(무료) -> 첨성대(무료) -> 동궁과 월지(안압지)
>>
문무대왕릉은 바다에 있어요.
유언으로 바다에 묻어달라 하셨답니다. 죽어서도 용이 되어 외군을 물리치겠다는 의지..
감은사지에서 해설사 설명을 들으시면 문무대왕릉과 양남 주상절리에 관한 설명까지 함께 들으실수 있어요. 그래서 가실경우 저희처럼 감은사지를 먼저 들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황룡사지 터는 어마어마 할정도로 넓었어요.
댓글에 해질녁에 황룡사터에 앉아...라고 적어주셔서 ㅎㅎ 야경보러 가기전에 들렀답니다.
93년에 걸쳐 완성된 절이라고 하였으나, 현재는
2만오천평...광활한 터에 덩그러니 초석들만 남아있었습니다.
뭐라 형언할수 없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동궁과 월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는데 명함도 받아올 정도로 해설을 기가막히게 해주셨습니다. 재밌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을 해주셔서 역사 공부 제대로 했네요.
그리고, 연못에 비치는 나무며 동궁의 모습이 바람불고 비가 내려 일년에 3달정도만 제대로 볼수 있다는데 그날은 바람한점 없이 고요하여 조명에 비친, 연못위의 모습들을 정말 감탄하며 보고 왔습니다.
인공 연못인 이 곳은 설명을 들으면 요소요소에 우리 조상의 지혜며 치밀한 과학적 설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을 볼수 있었어요. (사진 2장을 실었는데 사진이 너무 작네요...)
밤 7시부터 80분 정도 설명을 들은것 같은데 시간이 어찌 지나는지 모를정도였어요.
8시 30분경에야 저녁식사를...꿀맛이었네요^^
첨성대는 2014년부터 무료로 바뀌었네요.
 
세쨋날 분황사를 들른 후 국립경주박물관을 차분히 둘러보았습니다.
분황사에서도 박물관에서도 설명을 듣느라 시간가는줄 모랐습니다.
유적지를 둘러보고 마지막날에 박물관에 들르니, 그냥 지나칠 유물들이 하나하나 새롭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 거기에서 출토된 유물이구나! 그런 이야기를 간직한 유물이구나!!
유물의 출처나 이야기를 듣고, 그 곳을 직접 보고난 후 박물관에 간건 잘한 선택인것 같았어요.
혹시 다녀오실 계획이라면 유적지를 둘러보신 후 마지막으로 박물관을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
* 수찬이와 유진이가 뛰어오르는 사진 뒤쪽에 있는 작은 섬같은곳이 바로 문무대왕릉
* 주상절리 : 천연기념물로 누워있는 모습이라 신기합니다. 사진이 많은듯하여 뺐습니다~
* 두번째 낙엽이 있는곳은 분황사에 낙엽이 떨어진 모습이예요.
   작은 절인데 바닥이 온통 낙엽으로..안압지 옆의 감나무와 작은 절..이게 분황사입니다.
 
  

     
* 왼쪽 사진은 불국사와 석굴암의 모습입니다. 아직 단풍이 들까말까 고민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푸릇푸릇 잎사이로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잎들이 황홀하더라구요.
   온통 붉게 물든 단풍도 좋지만, 물들어가기 시작하여 다양한 색을 자랑하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 국화는...일요일 가까운 곳에서 국화축제를 한다기에 해질녁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가을엔 국화도 봐주어야^^
 
3권의 신라 인물 이야기책, 4권의 체험학습 책을 챙겨서 떠났습니다.
엄마의 욕심으로...
그런데 차로 이동하면서 책의 내용을 살펴보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고 하니 좋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읽으라고 하기보단 제가 보고서 이야기로 풀어주니 도움이 되었어요. 해설사의 설명을 듣기 어려울경우에 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든 유적지에는 해설사의 집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설명을 들으실수 있답니다^^
 
하나라도 건질게 있으셨나요??
가을 경주는 눈이 호강하고 귀가 즐거운 그런 곳이었어요.
2년후를 기약하며..후기 마칩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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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린 2015-10-30 오후 1:47:10 
  글을 정말 잘적으시는거 같아요. 모든분위기가 다 느껴집니다.
민교를 제가 퇴근할때까지 케어해주는 친구엄마는 작년 일년을 경주로만 한달에 한번씩 토요일날 가더라구요. 저는 토요일 일하는지라..구경만 했지만...
이번해에 동화야놀자 역사수업을 일주일에 한번씩 그친구와 민교가 함께 듣게 되었는데 신라시대가 나오니 친구가 완젼 신나하더군요.
모든곳이 모든것이 자기가 다녀온 그곳이고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고 온곳이라
어려운 곳 이름도 외우기 보단 여행다녀온 곳이 되어있더군요. 살짝 부러웠어용.ㅋㅋ
경험보다 좋은 지식은 없다. 경험으로 얻은 지식은 교양이 된다.
이말을 되새깁니다.
가을여행 잘다녀오셨어요~~
충전하시어서 또 열심히 살아보아용~~
화이팅 2015-10-28 오전 8:52:30 
  후기가 정말 멋집니다~
재미와 학습 두가지를 모두 잡은 여행이네요.
블루킴 2015-10-27 오후 11:30:46 
  여행후기가 정말 멋지군요.
아이들에게 추억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으로 꽉꽉 채우셨네요.^^
부엉이아빠 2015-10-27 오전 11:00:43 
  경주의 가을 소식이군요.
수찬이와 유진이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을 거 같습니다. .

황룡사지터는 최태성 선생님이 소개한 곳입니다.
저는 전달만 해드렸어요. ㅋㅋ
삼남매 2015-10-27 오전 10:58:25 
  첨성대 야경이 멋지네요.^^ 낮보다 훨씬 멋진 것 같아요.
자세한 설명 많은 도움이 되네요.
허투루 돌아다니는게 아니고 아주 계획적으로 학습적으로 도움되게 다니시네요.
아이들이 멋진 엄마를 두었어요^^
여름지후맘 2015-10-27 오전 10:24:12 
  올 가을에 경주에 가려고 했는데 저랑 지후아빠 회사일로 못 가게되었어요.
아쉬워요 ㅜㅜ

불국사 사진이 멋져요. 내년 가을에 갈때 참고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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