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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몬스터 콜스 A Monster Calls
  글쓴이 l 부엉이아빠 작성일 l 2012-08-07 오전 8:30:10 조회 l 1852 추천 l 1
20126, 카네기상과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메달 수상식에서는 특별히 기억할만한 의미 있는 몇 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패트릭 네스(Patrick Ness)가 글을 쓰고, 짐 케이(Jim Kay)가 삽화를 그린 A Monster Calls: Inspired by an idea from Siobhan Dowd 몬스터 콜스가 두 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는데 이런 메달 동시 수상은 이 상이 만들어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이 책을 구상했던 작가 시본 도우드(Siobhan Dowd) 주인공 코너의 엄마처럼 2007년에 말기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이후 출판사의 권유로 패트릭 네스가 책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패트릭 네스는 2011년에도 Monsters of Men 카오스 워킹 3부작로 카네기상 메달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시본 역시 2009년에 Bog Child 그래도 죽지 마!로 카네기상 메달을 수상했는데 사후에 카네기상 메달을 수상한 첫 번째 작가이기도 합니다.
 
 
 
 
 
 
13살 소년 코너는 부모의 이혼과 엄마의 병 때문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학교폭력에도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말기 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엄마가 낫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엄마의 병세는 더욱 나빠질 뿐이고, 그로 인해 밤마다 끔찍한 악몽에도 시달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정이 지나서 무서운 몬스터가 코너를 방문합니다. 몬스터는 코너가 자신을 불렀으며 앞으로 세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네 번째 이야기는 코너가 직접 해야한다고 일러줍니다. 희망이라고는 조금도 없어보이는 코너 앞에 뜬금없이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엄마를 치료해주러 나타난 것일까요. 아니면... 코너가 몬스터가 된 것일까요.
 

 

 
 
 
 
코너의 일상을 집이나 학교에서 들여다보면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13살 소년이 감당하기에는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보여서요. 모든 걸 접고, 끝내고도 싶지만 그런 생각이 두렵기만 합니다. 끝은 엄마의 죽음을 의미하니까요. 하지만 코너는 이제 말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와의 만남을 통해 생각이 쑥 자라서죠.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말합니다. “엄마를 보내기 싫어요.”라고. 그렇게 솔직히 털어놓고서 코너는 엄마를 편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초등게시판에 소개해야할지, 아니면 중등게시판에 올려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리딩레벨은 4.8로 초등 5학년 수준입니다만 중학생 이상은 되어야 내용을 소화해낼 것 같아서요. 하지만 5학년 이상 초등 아이에게는 베드타임 스토리로 읽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날도 더운데 몬스터 이야기가 괜찮겠죠. 웅진주니어에서 몬스터 콜스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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