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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46개월 아이 영어 노래듣기 거부에 대하여
  글쓴이 l 삼산동자 작성일 l 2014-12-12 오후 10:16:30 조회 l 1273 추천 l 0

안녕하세요. 46개월 여아, 11개월 남아를 둔 아빠입니다.

아직 영어를 시작하기에 아주 이른 시기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소리에 많이 노출시켜주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서

요새 노부영 영어 노래를 틀어주고 있습니다.

근데 한 두 번 듣던 아이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영어노래를 틀어놓으면 시끄럽다고 듣기 싫다고 합니다.

또 영어그림책을 보여주면 한글로 해석해달라고 합니다.

어떨 때는 리틀 아인슈타인 같은 영어 프로그램을 틀어놓거나 영어 CD를 틀어놓으면

스스로 tv를 끄거나 cd 플레이어를 끕니다.

물론 어떤 때에는 색칠놀이하거나 잠자리에서 그냥 듣고 있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책읽는 것은 아주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잠자리에서 기본 5권에서 7-8권 읽고 자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는 아이입니다.

이렇게 아이가 영어 노래, dvd, 그림책 등을 거부할 경우에는

언제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제 곧 5살이 되는데 역시 제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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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엄마 2015-01-19 오후 11:32:29 
  둘째가 엄마표 영어에 도움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저도 33개월 터울로 아이가 둘 있는데,
첫째는 남자아이이고 무뚝뚝하고 shy한 성격이라 입밖으로 영어 한마디 내뱉지 않았고
책 읽을 때도 항상 해석해달라, 안 읽겠다 도망갔어요.
한글 읽기독립을 4살에 일찍 해서 한글책 수준과 영어책 수준이 안 맞기도 했고요.

그런데 둘째가 커서 말문이 터지고 나서 영어책 읽어주면 곧잘 따라 외치니까
첫째도 이에 질세라 입밖으로 내뱉더라고요.
요즘은 밥이나 간식 먹을 때 한두권씩 읽어주는데
서로 자기가 원하는 거 읽어달라고 싸우네요.
아 이런 날도 오네요..... 감동 ㅋㅋ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들이대세요;;;;;;;
부엉이아빠 2014-12-13 오전 9:52:33 
  반가워요. ^^
요즘 자녀 영어공부에 관심을 갖는 아빠 분이 많아져서 더욱 반갑네요.

먼저 노부영 같은 그림책으로 영어소리에 노출을 시키는 건 잘 하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46개월 여아라면 서서히 영어소리에 노출시킬 필요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엄마, 아빠의 기대와는 달리 아이는 디스...
이러면 난감해지죠. ㅋㅋ

이런 방법이 괜찮을 거 같습니다.
먼저 아이가 좋아하는 제제별로 접근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공주나, 특정 동물을 좋아하면
그런 책 중심으로 소리를 들려주고, 읽어주면 가만히 들어요.
또 우리가 읽는 좋은 그림책의 대다수가 번역본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그런 번역본을 많이 접했을 거예요.
노부영 같은 그림책 중에도 번역본이 있는데요.
그런 책을 원서와 번역본을 같이 빌려와서 읽어주고, 들려주면
영어에 대한 부담을 덜어줍니다.
신기해하기도 해요.
더욱이 문자에 탐닉하는 아이라면
사실 영어소리가 부담스럽게 들릴 수도 있으니까
이런 방법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영어책이나 소리에 친숙하게 만들어 주다보면 영어를 덜 부담스러워할 겁니다.

다만 한 가지는 유념하실 건
아직은 어려서 하루 30분 정도 영어소리를 들려줘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어주세요.
초등 1학년 때는 터닦이로 열심히 들려주고,
본격적인 아빠표 공부는 2, 3학년 무렵부터 진행하면 될 거 같네요.
삼산동자 2014-12-29 오후 5:56:09 
  답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바빠서 확인만 하고 이제야 댓글을 다네요.
선생님 답변을 읽은 후에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영어 소리에 익숙하게만 하자고 마음 먹고 아침 식사시간과 놀이시간에 인터넷 tv에서 제공하는 영어 애니메이션(까이유, 도라 익스플로러,맥스앤루비,클로이의 요술옷장) 들을 틀어주거나 노부영cd를 틀어줬습니다. 아이가 듣기 싫다고 하면 꺼주었고요,
아침 식사 시간에 다른 만화 프로그램은 볼 수 없지만 영어 프로그램은 봐도 된다고 했더니. 순순히 영어 만화를 보겠다고 해서 주로 아침식사 시간 이용해서 많이 틀어주고 있습니다. 어제는 노부영 책 중에 count를 잠들기 전 책읽기 시간에 골라오길래 같이 읽었는데 이미 숫자는 영어로 들어본 적이 있고 동물들 이름도 익숙해서인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또 노부영 컴패니 송을 가끔 웅얼거리듯 따라하기도 하고요. 아직 거부할 때가 더 많긴 하지만 조금씩 받아들이는 모습도 보여서 요샌 조금 뿌듯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영어책보다는 아직은 한글 동화책을 더 많이 읽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자꾸 영어책에 더 관심이 가고 영어 dvd나 cd를 틀어주려고
애를 쓰고 하는 걸 보니 제가 너무 조급하다는 증거겠죠?

앞으로도 많은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참, 혹시 공주와 관련된 영어 콘텐츠(그림책이나 dvd) 추천해주실 만한 게
있을까요? 그 또래 여자아이들이 다 그렇듯 우리 아이도 공주라고 하면
일단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것 같아서요^^ 그럼...
부엉이아빠 2014-12-30 오후 4:00:47 
  워낙 조기영어교육을 강조하다보니
엄마, 아빠가 조급해지기 마련이죠.

그렇더라도 중심만 잘 잡고,
올바른 공부법으로 꾸준하게 체계적으로 하면
영어공부만큼 쉬운 것도 없는 거 같아요.
엄마표, 아빠표 영어공부가 그렇습니다.
영어책과 영화 중심으로 공부해서 그렇지 싶어요.
이 말을 이해하셔야 하는데요.

지금도 잘하고 계시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공주에 관한 책이나 영화는
매뉴얼 3장 주제2: 공주편에 별도로 소개했어요.
여자 아이들은 요정이야기도 좋아하니까...
요정편도 참고하세요.
삼산동자 2014-12-31 오전 10:58:20 
  네, 우리 나라에서 아이를 키울 때 가장 힘든 것이
부모 스스로 중심을 잡는 일 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부엉이아빠님께서 그 중심을 잡는 일에
앞장서 나가고 계시니 저는 뒤에서 미리 닦아놓으신 길 잃지 않고
잘 따라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이가 순수하게 배우는 즐거움을 알았음 좋겠습니다.
영어 역시 입시나 취업과 관련없이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도구로서 받아들였음 좋겠고요.
부꿈세를 알게 되는 부모들이 많아지면 분명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게 배워나가는 세상이 오리라 믿습니다.
2014년의 마지막 날이라 제가 좀 감정적이 되었네요.
부엉이 아빠님과 부꿈세 모든 부모님들 행복하게 한 해 마무리 하세요.
부엉이아빠 2014-12-30 오후 4:05:18 
  IPTV의 디즈니주니어채널에서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같은 프로그램도 지금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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