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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별 학습자료 ㅣ 흘려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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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흘려듣기는 이렇게 하세요.
  글쓴이 l 운영자 작성일 l 2010-10-15 오후 12:32:25 조회 l 4479 추천 l 0
 
 
   지금도 저희는 부엉이가 일어날 무렵인 7시에 영어TV방송을 틀어둡니다. 아이는 등교준비하면서, 아침을 먹으면서 스쳐가며 듣습니다. 집중해서 듣는 게 아니라 그냥 흘려듣는 거죠. 8시 10분쯤에 학교를 가니까 듣는 시간이 상당하죠. 영화보는 데만 그치지 않고, 틈틈이 흘려듣기로 차고 넘치게 듣도록 보완을 하는 겁니다. 저녁식사시간에도 마찬가지고요. 이렇게 하면 흘려듣기 시간만 대충 2시간이 확보됩니다. 대단하죠. ^^
 
   흘려듣기를 하면서 영상도 봐도 되는지 물으시는데 흘려듣기는 그냥 흘려듣기일 뿐입니다. 그 시간에도 영상을 보면 영상노출시간이 과하죠. 그건 별로 좋지 않습니다. ^^
 
   집중듣기에 이어 쉽게 이해가 되도록 문답식으로 흘려듣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흘려듣기 교재로는 어떤 책을 활용하면 되나요.
 
   초반에는 영화나 집중듣기 교재를 활용하면 됩니다. 영화는 소리만 별도로 따서 활용할 수도 있어요. 차안이나 이동하는 시간에도 들을 수도 있어서 좋죠. 부엉이도 초반에 영화나 집중듣기 교재를 주로 활용하다가 위성TV를 달면서부터 TV방송을 듣고 있습니다. 예약 녹화가 되기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미리 녹화해두고, 재생해서 듣습니다.
 
   챕터북이 아무래도 발음이 또렷해서 듣기에는 제격이죠. 영화음은 배경음이 지나치게 커서 잘 들리지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약간 산만해지죠. 대개 아이들이 좋아라고 본 영화는 흘려듣기도 하려고 해요. 그래서 듣게 됩니다. 아이들은 특별한 재주를 가졌거든요. 어느 정도 그런 음에 익숙해지면 다양한 TV방송도 소화하게 되요. 저희는 TV방송을 주로 켜놓습니다. 이제는 영화보기를 하지 않아 간간히 들여다보는 게 문제가 아니라서요. 한동안 디즈니채널을 많이 봤었는데... 지금은 디스커버리채널을 주로 봅니다.
 
 
- 흘려듣기 시간은 30분이라고 하는데 대개는 더 듣게 되지 않나요.
 
   흘려듣기는 틈새시간을 이용하는 듣기니까 별도로 시간을 정해놓고 들려주지 않아도 됩니다. 30분 이상 듣는 건 지켜야죠. 대다수 가정의 생활방식이나 시간이용이 비슷해서 상당한 시간이 확보됩니다. 저희 집처럼요. 저희는 대략 2시간 가까이가 되요. 그래서 굳이 흘려듣기를 의식하지 않았어요. 또 금방 습관이 됩니다. 아이 스스로 알아서 들어요.
 
 
- 흘려듣기 시간에 딴전을 피워요. 책도 읽고 그러네요. 어쩌면 좋죠.
 
   엄마분들이 영어공부는 특별하기 때문에 흘려듣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이가 집중해서 듣기를 원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아요. 아침이나 저녁식사 때면 부엉이랑 영어TV방송을 같이 듣게 되요. 흘려듣기가 습관이 되었지만 저는 아직도 “이제부터 영어방송 듣자.”고 생각해야 그 때부터 들리기 시작해요. 대개는 그러지 않죠. 긴장을 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부엉이가 불쑥 한마다 던집니다. “아빠. 방금 오프라 윈프리가 뭐라고 했는데 들었어.”라고요. 그러면 아차 싶죠. 저는 듣지 않았거든요. 간단한 사례지만 이렇게 아이들은 달라요. .
 
   그래서 흘려듣기 시간 동안 아이가 뭘 하든지 놔두세요. 그냥 흘려듣기니까요. 아이들은 그런 와중에도 들을 건 듣습니다. 신기하게도요. 그런 점이 성인과는 다릅니다.
 
 
- 흘려듣기를 마구잡이로 해도 되나요.
 
   마구잡이라고 하면 좀 그렇지만... 흘려듣기의 원래 의미가 그냥 흘려듣는 것이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다면 그렇게 진행해도 됩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집중듣기 초기에는 집중듣기 교재랑 맞추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집중듣기 자체도 익숙해지고요. 흘려듣기도 좀 지나면 아이가 알아서 해요. 원하는 게 있을 수도 있고, TV프로그램을 보면 시리즈를 쭉 보려고 하죠.
 
 
*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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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주부 2017-09-04 오후 4:10:58 
  영화보기시 한글자막도 상관이 없나요??
Misty 2016-01-28 오후 3:28:26 
  부꿈세를 알게되고 시작한지 10일 되어 갑니다.
흘려듣기를 혹시 학습지에서 하는 영어씨디로 해도 되는지요 영어뿐만아니라 해석을 해 주는데 괜찮을까요? 그걸 반복적으로 틀어 두긴 합니다. 도움이 되는건지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비니맘짱 2010-11-16 오후 10:21:09 
  책이나 영화나 한가지 자료로 며칠씩 할애해야할까요?영화같은경우는 1시간30분이니 집중듣기도 30분씩 세번에 나눠서 해야하는데...보통 영화한편당 몇번정도 반복해야할까요?
운영자 2010-11-17 오전 8:42:38 
  대개 영화보기를 할 때 아이가 좋아하는 영화로 하잖아요. 그래서 여러번 반복해서 보게 되고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러기를 원해요. 만약 아이가 반복해서 보는 걸 원치 않으면 새로운 걸로 보여줘도 됩니다. 영화에 끌리지 않는 아이라면 애초에 문제가 되죠. 이런 경우는 처음에 여러 좋은 영화를 보여줌으로써 영화의 세계로 아이를 안내해줄 수 있어요. 그러면 관심이 가겠죠.

부엉이는 뮬란, 타잔, 플라이 어웨이 홈, 마틸다 같은 영화는 10여차례 가까이 봤어요. 본인이 보기를 원했죠. 영화보기도 듣기훈련인데... 아이가 소리만 들으면 재미없어합니다. 그래서 시각적인 재미도 느끼도록 영화를 활용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회수에 상관없이 보여주세요. 그런다면 하나로만 하면 안되고요. 기왕 영화보기 하는 건대 좋은 영화를 찾아 보여주면 그것도 공부가 되잖아요. ^^

집중듣기로 대본을 활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대본 하나로 한 달을 반복하는 아이도 있어요. 부엉이는 영화대본 하나로 2-3회씩 반복했어요. 그러고 챕터북으로 하다가 아이가 원하면 다시 하기도 했고요. 대본 한 편당 3회 정도로 나누면 되요. 배경음이니 노래가 많으면 2회로 나눠도 되고요.

챕터북은 전질을 쭉 이어서 집중듣기를 했고요. 모두는 아니지만 한 질을 끝낸 뒤 다른 걸로 하다가 다시 그 챕터북으로도 했어요. 챕터북은 시리즈라서 한 권을 수차례 반복하는 식으론 하지 않았어요. 쭉 이어서 한 거죠.

다른 책도 아이가 좋아하면 반복해도 됩니다. 마찬가지로 쭉 이어서 하세요. ^^
자유사랑 2010-11-08 오전 11:36:17 
  아침에 흘려듣기에 저는 ebs라디오를 활용합니다. 틀어놓고 밥도 먹고 준비도 하지요 근데 아침에하는 ebs는 이야기식이 아니고 성인들이 배우는 교제를 가지고 하는데 이 프로그램도 흘려듣기의 과정이라고 할수있을까요? 아침 7시부터 8시까지 듣는데 내용은 한국말도 섞어 나와서 그런지 재미도 있습니다 ^^
운영자 2010-11-08 오후 5:08:37 
  아무래도 우리 말이 나오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무조건 정통으로 하셔야 합니다.

혹시 기왕 듣는 거 엄마도 재미를 느낄만한 걸로 하자고 해서
이 방송을 듣는 거 아닌지요.
그러면 안됩니다.

영화로 본 거나 집중듣기 교재로 사용한 오디오소리를 활용하면 됩니다.
아니면 TV방송도 괜찮고요. 위성TV나 IPTV에서 하는 디즈니채널을 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요.
자유사랑 2010-11-09 오전 10:00:34 
  활용면에서 제가 실수한거군요.. 맞습니다. 저도 같이 듣고싶어서 라디오를 이용했습니다. ㅎㅎㅎ
오늘아침부터 정통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집중듣기 교재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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